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이 지나치게 증발, 눈물 구성성분의 균형이 맞지 않아서 안구 표면이 손상되고 눈이 시리고 자극감, 이물감, 건조감 같은 자극적인 증상이 느끼게 되는 눈의 질환이다.
안구건조증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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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이 시리고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
- 가려움, 눈부심
- 눈이 콕콕 쑤시는 느낌
- 쉽게 눈이 피로하여 잘 뜰 수 가 없는 증상(눈을 감으면 편안, 눈을 뜨면 증상 심해진다.)
- 겨울철 외출 시 찬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흐르고 심한 경우 두통을 호소
- 외관상 눈이 약간 충혈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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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이 나타날 때 눈을 감고 있으면 다소 편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건조한 환경에서 눈을 장시간 집중하여 눈을 사용할 때 심해지며 오후로 갈수록 불편감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안구건조증은 이러한 증상이 모두 나타나는 것은 아니며 위 증상 중 하나 혹은 여러 개의 증상을 함께 보이게 된다.
안구건조증 원인
노화 : 안구건조증의 가장 흔한 원인이다. 정상적인 노화 현상으로 눈물의 분비량 또는 눈물의 상태가 변한다.
동반 질환 : 류마티스성 관절염, 쇼그렌 증후군(입, 눈 등 몸 전체 점막에 염증이나 건조가 발생하는 류마티스 질환), 루프스, 공피증, 당뇨병, 비타민A 결핌증 등의 질병이 있으면 눈물 생산량이 줄어든다.
만성 결막염 : 만성적인 염증에 의해 결막에서 점액 분비선 역할을 담당하는 술잔 세포들이 줄어들면 분비량이 적어진다. 이로 인해 수분을 점액층에 붙잡아 둘 수 없어서 눈물층 중 수성층이 눈물관을 통해 코로 흘러나가 버린다.
갑상선 질환 :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인해 눈이 커져서 과도하게 눈물이 증발할 수 있다. 또는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해 눈물 생성이 감소할 수 있다.
여성호르몬 감소 : 갱년기 여성호르몬이 감소하여 눈물 생성이 줄어든다.
약물복용 : 항생제, 항히스타민제, 이노제, 지사제, 스코포라민과 같은 부교감신경 차단제, 고혈압 치료를 위한 베타차단제, 수면제, 피임약, 일부 여드름 치료제, 일부 항우울제, 일부 마취제 등 눈물 생성을 감소시키는 약물 때문에 눈물이 마를 수 있다.
환경적 요인 : 주위 환경이 건조하거나, 연기 먼지 자극, 햇빝, 바람 등으로 눈이 자극되거나, 독서나 컴퓨터를 하면서 무의식중에 눈을 깜빡이는 횟수가 줄어들면 안구 건조증이 생기기 쉽다.
기타 : 방사선이나 염증으로 인한 눈물샘 손상, 각막의 예민성 감소, 과도한 눈물 증발, 눈꺼풀 문제(눈꺼풀 속말림, 눈꺼풀 겉말림, 눈꺼풀염)등으로 발생 할 수있다.
안구건조증 검사
세극등검사(현미경 검사로 눈을 최대 40배 까지 확대해 자세히 볼 수 있음)를 시행하여 각결막의 건조상태, 눈물띠의 두께, 각막의 염증 유무, 눈꺼풀 테의 염증 유무와 정도 등을 검사.
쉬르머 검사를 통해 눈물 분비량을 측정하기도 한다.
안구건조증 치료
안구건조증의 원인에 따라 치료를 한다.
인공 눈물 공급
안구 건조증의 가장 보편적인 치료 방법이다. 인공 눈물을 이용해 모자라는 눈물 성분을 공급해주는 것으로 항상 휴대 하면서 불편감을 느낄 때 자주 점안하는 것이 좋다.
인공 눈물의 종류는 연고형태, 안약과 연고의 중간 정도인 묽은 젤리 형태 여러 종류의 점안약이 있으므로 자신의 눈에 편한 것을 고르면 된다.
안검염으로 인한 안구 건조증은 IPL 치료가 도움이 될 수 있다.
눈꺼풀 청소
눈꺼풀 청소는 눈물의 지방층을 회복시켜 눈물의 증발을 줄이고 안구 건조증을 호전시킬 수 있다. 면봉에 깨끗한 심염수나 안과에서 처방받은 연고를 발라서, 속눈썹이 나오는 부위를 하루 2~3회 정도 닦아준다.
눈물점 폐쇄
눈물이 배출되는 눈물점을 막으면 효과를 볼 수 있다.
이때 안구 건조증 정도에 따라 아래쪽 또는 위, 아래 모두를 막을 수도 있고, 일시적 또는 영구적으로 막을 수도 있다. 눈물점을 제거할 수 있는 기구를 삽입할 수 있고, 전기로 소작하는 방법도 있다.
안구 건조를 일으키는 원인질환이 확실한 경우에는 해당 질환을 치료하면 호전된다.
안구건조증 예방방법
안구건조증 증상이 있을 때는 적절한 약물로 증상을 경감시켜주고, 장기간의 컴퓨터 작업이나 게임기 사용, 독서 등을 피하고 중간중간 적절한 휴식을 취해준다.
외부자극을 줄이기 위한 안경을 착용한다. 실내에서는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멀리하고 가습기를 틀어 놓는 등 환경을 건조하지 않게 한다.
